경북도의회, 집행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의장 송필각)는 지난 12일 `제266회 정례회`계속 일정으로 각 분과 상임위원회별 집행부 행정사무감사를 7일째 이어갔다.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상진)는 대구 소재 `가축위생시험소`를 방문해 업무추진상황과 `2014년 주요사업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먼저 ▲ 이정호(포항)의원은 "2012년 한․육우 브루셀라병 시군별 검진실적을 보니 본소관할 발생율이 지소에 비해 높은데 대한 원인을 지적"했으며, 본소위주의 예산과 인력이 편성에 대해 업무와 인력을 지소위주의 분산배치도 제기했다. 이어 ▲ 나기보(김천), 강영석(상주)의원은 가축위생시험소 조직이 타시도 전남, 충남보다 못한점을 지적했으며, ▲ 한창화(포항)의원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 정상진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속에서 묵묵히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준 종사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악성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전찬걸)의 산림자원개발원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업무감사에서 ▲ 전찬걸(울진)위원장은 산림과학박물관의 관람료 무료화 추진과 ▲ 김기홍(영덕)의원은 "산림자원개발원의 우량닥나무개체선발 및 증식연구, 대립종 상수리 대량재배기술개발, 자생임산물 기능성 식품소재개발, 돼지감자 고부가 발효주 제조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 사업이 산림환연구원과 중복성이 일부 있다"며 이에 정체성 확보를 위해 조직 개편작업을 제기했다. ▲ 김명호(안동)의원은 "산림자원개발원의 안동호반형자연휴양림의 가동율이 42%(2012)에서 52%(2013.10월)로 증가임에도 이용료 수입액 감소부분을 지적하고,경상북도문화콘텐츠 기금조성에 대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향 마련도 주문했다. ▲ 박기진(성주) 의원은 "산림자원개발원의 야생동물 구조 관리인력 8명과 예산 2억2천3백만원인데 구조신고 273마리 중 방사율이 5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예산과 인력 투입 측면에서 효과적인 관리시스템 마련과 아울러, 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에 예산 4억 7천만원 투자에 비해서 취업자 수가 87명에 불과하며 이들 대부분이 `일시적 고용`형태인 점을 지적했다. 또, ▲ 서정숙(비례)의원은 산림자원개발원의 산림문화축제, 수목원숲체험문화프로그램 행사 10월 집중을 연중 분산해서 개최할 것을, ▲ 심정규(비례) 의원은 산림자원개발원과 산림환경연구원의 통폐합을 제시했으며, ▲ 장경식(포항)의원은 "문화콘텐츠진흥원은 안동을 중심으로 한 일부 지역만 추진하는 것"에 대해 다른 시군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을 이룰 것을 제기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채옥주)의 (재)새마을세계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 김창숙(비례)의원은 "매년 실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의 대상자 선정에서 선발대상자를 경북 거주 대학생으로 한정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고 대상자를 대구․경북지역 거주학생으로 개선을, ▲ 고우현(문경)의원은 "재단 임원 선발시 새마을사업에 공헌한 전문가가 없다"고 지적하고 전문가가 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 황이주(울진)의원은 "새마을 해외봉사단에 참여한 대학생 중 파견목적과 상이한 전공을 가진 참여자가 많음"을 지적하고, 전공 대학생을 우선 선발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또한 ▲ 이상용(영양)의원도 새마을사업으로 파견하는 각종 봉사단의 참여자 중 농업과 관련된 참여자가 적음을 지적했다. ▲ 채옥주(포항) 위원장은 새마을세계화사업의 민간분야의 참여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관내 기관․단체의 참여 방안 강구를 촉구하고, 또한 타 기관의 새마을사업 지원 사례에 대해서도 참고 할 것과 아울러, 성공적 새마을 사업을 위해서 새마을 지도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전력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