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죽장초 조재관, 봉곡중 김혜연, 상모중 최원석, 영광여고 문영하 교사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시행한 제11회「201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교사상은 창의적인 과학·수학교육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신장과 활성화 및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선정하여 교사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정된 교사의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한 교사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자 제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과학교육 분야 2명(조재관, 김혜연), 과학문화 확산 분야에서 2명(최원석, 문영하)이 수상했으며,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상장과 시상금, 국내 및 해외학술 시찰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해당학교에는 250만원의 과학교육 발전기금이 지급된다. 경북 죽장초 조재관 교사는 오랜 교육적 경험과 학문적 성취를 바탕으로 정규교육과정에서의 과학교육, STEAM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기획 및 교보재 및 장학자료를 집필했고, 과학영재교육과 연구회운영과 강사활동으로 창의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봉곡중 김혜연 교사는 스마트 교실에 활용 가능한 속성배추 재배 상자를 개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의 과학 탐구능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아울러 과학교실·에너지절약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과학창의력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한 미래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그 결과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 교원부 최우수상, 제19회 전국학생과학동아리 발표대회 은상 등 각종 과학탐구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영광여고 문영하 교사는 1999년 영주과학교사모임을 조직해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캠프, 천문캠프를 15년간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젼을 심어줬으며, 모임의 회장으로 영주과학축전을 운영에 헌신하며 과학문화 저변확대에 이바지하였다. 현재 영주과학관 건립을 꿈꾸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모중 최원석 교사는 을 시작으로 에 이르기까지‘영화를 활용한 과학수업’에 대한 저술과 강연활동을 펼쳐왔으며, PC게임이나 동화, TV광고, 패션, 놀이, 예술 등 다양한 문화 속에서 과학을 찾는 폭넓은 융합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교육청 김정숙 과학직업교육과장은 "경북교육청에서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4명을 배출한 것은 보다 실질적인 과학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력 신장을 위해 교사들이 노력한 결과이며,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이 이를 반증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그리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마인드를 적극적으로 향상시키고 교사의 연구와 교육활동 지도 능력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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