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대구 간 광역교통체계 구축으로 산업도시 구미시와 대구광역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대구 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은 구미~대구~경산 간 총 61.85km를 연결 사업으로 1171억원이 소요되며, 이달 중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심사를 할 계획으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2014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실시설계, 사업시행을 거쳐 2017년 완료될 예정이다. 당초 사업비 분담, 운영주체 등 문제로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철도망 구축사업 추진 법령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관련기관 협의로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그동안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장관면담, 지속적인 방문과 건의, 관련기관간 협의로 당초 정차역에서 제외된 사곡역을 포함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게 됐다. 또 동일 생활권역인 구미시 임오동과 칠곡군 북삼읍 4만5천여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칠곡군과 함께 오태역 신설도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과 연계한 ‘구미산단 인입철도 구축사업과 경부선 K TX김천ㆍ구미역 연계철도 신설도’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2016~2020년 반영된 구미산단 인입철도 구축사업은 사곡역~지산동~양호동까지 연장 11 km, 총사업비 4061억원이며, 경부선 KTX김천ㆍ구미 연계철도 신설은 김천역~KTX김천ㆍ구미역~아포역~구미역간 연장 27km 총사업비 6700억원이 투입 될 전망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정주여건 개선과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철도망 사업의 조기 준공과 지속적인 추가 계획수립으로 기업이 찾아오는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광역권 철도망이 구축되면 대구ㆍ경북은 동일한 생활권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내륙 최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문화도시 대구의 상생 기반 마련이 전망되고 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