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고위인사와 국제협력투자개발㈜(IIDCC) 회장이 포항의 한동R&C그룹(회장 천기화)의 아스콘 공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경제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 인사들은 한동R&C그룹이 개발한 ‘에버그린 로드카(EVER GREEN ROAD CAR)’와 리바콘 등 신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기업의 해외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2일 방한한 누엔 쒼 하이(NGUYEN XU AN HAI) 베트남 국제협력투자개발㈜ 회장과 베트남 정부 고위인사 4명 등 5명은 14일 오후 포항을 찾아 포항MBC와 인터뷰를 한 후 한동R&C그룹을 방문한다. 베트남 인사들은 한동R&C그룹 아스콘공장을 찾아 ‘에버그린 로드카’ 등 이 기업의 신기술에 대한 시연회와 합작사업 추진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베트남 인사들은 15일 포항시청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면담을 하고 포항운하를 둘러 본 후 포항제철소를 찾아 홍보관 및 공장을 견학하고 다음 행선지인 아산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한동R&C그룹이 개발한 ‘에버그린 로드카’ 는 파손된 아스팔트를 현장에서 짧은 시간에 최소한의 인력으로 보수할 수 있는 장비로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신기술이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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