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이 문경전통예술로 문경을 찾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전통민속보존회(회장 이호순. 봉평 허브나라농원 대표) 회원 일행 60여명을 맞아 호평을 받았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지난 12일 오후 4시 문경의 전통문화를 찾아 방문한 이 팀을 맞아, 문경문화원 전통예술단, 문경소리공연단,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 등 문경전통예술단으로 공연을 구성해 영강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손님맞이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문경소리공연단의 중모리 문경새재아리랑, 전통예술단의 엇모리 문경새재아리랑,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의 문경농요 모심기, 논메기, 방아, 치기나칭칭소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현한근 원장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평창에서 문경을 찾아 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며, “문경도 평창동계올림픽 전에 2015년에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열어 평창과 공감대가 많다. 우리가 같이 공유하고 있는 향토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갖자”고 말했다.
이호순 회장은 “환대해 주신 문경문화원의 정성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향후 평창을 방문해 주시면 보은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전통민속보존회는 풍물, 민요, 무용, 민속 등 4개 공연단 7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강원도 민속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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