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회장 정태화)는 13일 달성군 관내 조손가정 및 저소득 가정 4가구에게 사랑의 연탄 2천장을 직접 배달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발전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골목길에 두줄로 길게 늘어서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전달했다.
이날 김문오 달성군수도 배달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일일연탄 배달부로 봉사자들과 함께 연탄을 손수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 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더 추운 겨울이 될거라고 한다. 오늘 작은 정성을 모아 배달한 연탄으로 올겨울 걱정거리를 조금이나마 덜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달성연탄은행’에 매년 2,000장씩 연탄을 기증하고, 관내 저소득가정에 직접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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