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지역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최근 해양심층수와 해양소재, 천연한방소재를 활용한 항산화와 미백기능을 갖춘 화장품개발에 성공했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창곤)이 최근 지역 중소기업인 코리아향진원(대표 김명화)과 공동으로 해양심층수와 해양소재 그리고 천연한방소재를 활용한 항산화와 미백기능을 갖춘 화장품개발에 성공했다.
13일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코리아향진원(대표 김명화)은 비단풀, 백복령, 숙지황 등의 천연ㆍ한방자원 유산균발효수와 해양심층수 및 해양콜라겐을 활용해 유산균발효를 통한 추출물의 미백과 항산화효능 검증을 거쳐 그 기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지원한 ‘2012 경북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산업화)과제’로 진행된 이번 개발제품은 이달 11일 대경지역사업평가원으로부터 최종 성공과제로 평가 받았다.
이번에 개발된 기능성화장품 2종(스킨, 에센스)에 대해서 이미 특허출원과 디자인등록 등의 기본적인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지난 10월 중국 화장품업체와 수출을 위한 사전계약을 마쳤다.
또한 국내 유통망은 물론 홍콩과 동남아시장 등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김창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화장품 시장에서 영세한 중소향장기업들이 대기업이나 외국기업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우수 기술 확보가 우선”이라며 “적극적인 연구지원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기술경쟁 우위와 전력적인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지원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호기자
kimg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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