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5연승에 앞장선 김신욱(25)이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신욱이 3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신욱은 9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4분 0-0 균형을 깨는 골을 넣었다. 김신욱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은 전북을 2-0으로 꺾었다. 울산은 5연승을 달려 선두 자리도 굳게 다졌다. 프로연맹은 김신욱에 대해 "문전에서 한결 여유 있는 플레이를 했다"며 "상대의 견제 속에서도 골 결정력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김신욱 외에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양동현(부산)이 선정됐다. 양동현은 10일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골을 뽑아내 부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미드필더로는 황지웅(대전), 고무열, 이명주(이상 포항), 임경현(전남)이 뽑혔다. 위클리 베스트 수비수에는 황도연, 오반석 등 제주 선수 2명과 이정호(부산), 신광훈(포항)이 들었다. 골키퍼로는 제주의 수문장 전태현이 선정됐다. 10일 강원FC를 꺾고 3연승을 달린 대전 시티즌이 위클리 베스트 팀으로 뽑힌 가운데 위클리 베스트 매치는 10일 수원-포항전(포항 2-1 승)이 선정됐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선 루시오(광주)가 32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루시오는 10일 충주 험멜과의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광주가 4-0으로 대승하는 데 디딤돌을 놨다. 9일 부천FC전에서 2골을 몰아쳐 팀의 2-1 역전승에 앞장선 정조국(경찰)도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루시오와 이름을 나란히 했다. 미드필더에는 김한원(수원), 임선영(광주), 고경민(경찰), 하태균(상주)이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여름, 마철준(이상 광주), 방대종(상주), 윤동헌(고양)이 뽑혔다. 주간 최고의 수문장 자리는 박형순(수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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