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사랑과 도움을 받아오던 소외계층 자녀들이 3년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계명대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 수혜 아동들.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단장 조성숙)은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 수혜 아동들이 사회의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근(지난 9일~10일) 보훈노인요양원과 일심재활원에서 ‘2013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 재능기부공연’행사를 열었다.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은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음악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정서를 순화할 목적으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주 1회 1:1 전문음악교육(피아노, 성악)과 정서순화프로그램(음악치료)을 실시하고, 사전ㆍ사후진단서비스, 재능기부공연, 학부모코칭서비스, 정기발표회 개최(연 2회)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음악적 재능을 발굴,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서비스다. 이틀간 펼쳐진 재능기부활동에는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 수혜 아동 50여명이 대거 참여, 지역 복지시설의 노인과 장애우 등 쓸쓸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피아노, 성악, 오카리나, 우클렐레, 리코더 연주, 태권도 무(舞), 플롯, 댄스 공연 등 정성껏 준비한 공연으로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전했다.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조성숙(여, 사회복지학과 교수) 단장은 “여러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단체들과 함께 연계해 이러한 재능기부 공연을 준비하고 실시하게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지역사회 나눔 의식을 고취하고 향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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