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회관 합창단 ‘대구레이디스 코러스’가 제20회 정기연주회로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가을밤을 선물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려 가곡, 민요,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리톤 노운병과 피아노트리오팀이 특별 출연해 연주회의 품격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여성회관 합창단 ‘대구레이디스 코러스’는 지난 1990년 창단된 이후 지금까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세계합창페스티벌, 특별연주회, 복지시설공연 등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온 대구의 대표적인 여성합창단이다. 대구시 김순희 여성회관장은 “1년 동안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평소 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특히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많이 와서 즐겁게 관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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