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거포 이대호(31)와 재계약을 바라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협상에 진전이 없자 한발 물러나는 모습이다. 산케이스포츠와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언론은 세토야마 류조 오릭스 구단 본부장이 이대호와 잔류 협상에 대해 "조건은 최대한 제시했고 다시 온다고 믿고 있다"면서 "하지만 다른 구단이 내건 조건에서 밀린다면 어쩔 수 없다"며 난항을 시사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들에 따르면 세토야마 본부장은 오릭스와 2년 계약이 끝난 이대호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이나 일본 내 타 구단 이적도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오릭스 구단은 이대호에게 2년간 총액 8억엔(약 86억원)의 재계약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토야마 본부장은 최근 내년 시즌에 대비한 팀 재편 문제 등도 있어 이대호와의 잔류 협상을 15일까지는 마무리 짓겠다며 자신감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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