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3일 `국가기관 대선개입 대응 범야권 연석회의` 출범에 따른 향후 활동과 관련, "연석회의는 앞으로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거국적 국민운동을 펼치고 정치권은 국회에서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제도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 당분간 민주당은 연석회의와의 역할 분담에 따라 원내 활동에 주력할 것임을 내비쳤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일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한 데 이어 11~13일 3일간도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국회 의사일정 참여를 거부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국정과 국회를 아무리 제멋대로 주무른들, 민주주의 우롱하고 검찰을 백주에 풍비박산낸들, 소수당인 민주당은 맥없이 끌려올 수밖에 없다는 오만과 독선에 빠진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발상에 제1 야당으로서 경고음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의원총회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개혁 공약으로 맨 앞에 내세운 기초선거에서의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 이제는 아무 말도 없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해 이 문제를 매듭짓자는 우리 당의 요구에도 여당은 여전히 답이 없다"며 "관련법 개정이 이번 정기국회 중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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