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운동`의 효과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에게까지 확산돼 호평을 받고 있다. 어릴 적 습관이 청소년 인성을 좌우하는 만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감사운동의 인성프로그램은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주최한 청소년 인성함양 우수프로그램으로 감사운동이 선정된 후 받은 인센티브로 어린이집 1개소와 유치원 1개소를 시범 선정해 인성교육 우수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시범 선정된 상대무지개어린이집과 대건유치원은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 유아교사협의회(회장 차경환교수) 주관으로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인성교육프로그램 자료 등을 지원받아 영유아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들 2곳은 교사 연수는 물론 학부모들까지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해 확실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무지개어린이집 김귀남 원장은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처럼 사랑으로 대하면 아이들도 기쁨으로 생활한다는 것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웠다"면서 "시범어린이집으로 선정된데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는 말했다. 이들 2곳은 조만간 `교육부주관 인성교육 우수프로그램 시범적용 기관` 동판을 수여받을 예정이며 12월중 지금까지의 시범사례에 대한 평가자료 등을 교육부에 최종 보고해 어린이 인성함양을 위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대건유치원 백경희 원장은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후 아이들에게 `안녕하세요` 대신 `감사합니다`를 인사말로 변경했다"면서 "아이들이 학부모,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로 행복해 하고 있다”고 교육의 효과를 설명했다. 박정숙 새마을평생학습과장은 “미취학 어린이의 감사습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돼 전국 최초로 시범기관을 선정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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