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 고범석 교수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3 교수학습 연구대회』교양 및 예체능분야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김미옥 교수가 자연과학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함에 따라 2년 연속 전국 최고상을 수상한 학과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번대회에서 고범석 교수는『예술적 셰프 양성을 위한 EGBS 교수학습모형개발 및 적용』의 과제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는 학생들이 전시회(Exhibition)를 목표로 수업시간에 영화의 주인공처럼 활약할 수 있도록 목표 기반 시나리오(GBS : Goal Based Scenario)를 접목한 3단계 학습모형이다.
고교수의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1단계는 조리단어시트, 레시피카드, 작품도안카드 등 3가지 학습도구를 이용한 학습법으로 학생들이 외식업체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단어와 원가계산, 작품도안을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2단계는 예술교육을 현장에 접목시킨 융합교육이며, 3단계는 학생들에게 역할을 부여해 수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학습이다.
고범석(43) 교수는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고 창의성, 전문성, 자신감이 높아져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교수학습 연구대회 최고상에는 교양 및 예체능분야 대구보건대학교, 자연과학분야 경남정보대학교, 인문사회분야 구미대학교, 공학분야 부천대학교가 수상했으며, 오는 12월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