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정(대구교대부설초), 윤정호(대구과학고) 교사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보정(대구교대부설초) 교사는 STEAM교육 정착을 위한 연구 및 수업 공개 활동, 학생지도에 기여한점과 과학 교육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 활동과 과학교육 일반화를 위한 학생 지도 및 학부모(일반시민), 지역사회를 위한 과학 강연활동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으며, 수상 소감으로 「함께 과학 교육을 위해 열정을 기울였던 동료들 덕분이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길을 가는 동료들과 주변에 저를 격려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윤정호(대구과학고) 교사는 수학교육 관련 저술활동과 학생지도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수학 영재교육의 발전에 공헌했으며 수학부진아 지도를 위한 각고의 노력과 수학과 창의인성교육에 앞장서, 수학 수업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사 연구회 참여와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수학교육 내실화와 수준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수상의 기쁨은 학교에서 늦은 밤까지 연구와 탐구를 거듭하시는 대구의 모든 수학, 과학 선생님들과 같이 나누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덧 붙였다.
대구교육청 이상배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과학 및 수학교사로서 가장 명예로운 이 상이 대구에서 계속 배출되고 있어, 대구 과학∙수학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더불어 과학∙수학교사들의 위상을 더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및 해외학술시찰의 기회가 주어지며, 소속 학교에도 실험실습 장비, 과학도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지원금 25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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