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배우 한혜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는 지난 7일 SBS일산제작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첫 대본 연습 현장에 한혜진이 참석했다고 12일 전했다. 한혜진은 전날 영국에서 귀국해 여독이 채 가시지 않았음에도 차분한 내면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을 만족시켰다. 한혜진은 이 드라마에서 `바른생활녀`로 밝고 당차게 살아오다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전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며 혼돈에 빠지는 `나은진` 역을 맡았다. 현재 방영 중인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방송되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하는 위험한 두 부부의 갈등을 그린 심리 감성 스릴러 드라다. 오는 12월 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상우, 김지수, 지진희, 고두심 등이 출연한다. 하명희 작가가 극본을,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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