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프로야구가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관중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규리그와 올스타전, 포스트시즌을 모두 합해 올해 674만 3천940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53만 3천408명, 2011년 715만 4천441명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페넌트레이스 576경기를 직접 본 관중은 644만 1천855명. 올스타전 1경기와 포스트시즌 16경기는 각각 1만 2천명, 29만 85명을 동원했다. 프로야구는 정규리그에서 3년 연속 관중 600만 명을 돌파하고 흥행의 신기원을 열었다. 올스타전은 2007년 이래 7년 연속 만원 관중을 달성했고 포스트시즌 관중 또한 2007년부터 7년 내리 20만명대를 기록해 경기당 평균 2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시리즈는 2007년 10월 25일부터 38경기 연속 매진 행진 중이다. KBO는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미국 진출, 시즌 초반 이상 저온과 중반 기록적인 폭염, 홀수 구단 체제에서 비롯된 일정 파행 등으로 작년보다 관중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룬 LG트윈스의 선전, 정규리그 마지막 날 2∼4위가 결정될 정도로 끝까지 알 수 없던 순위 경쟁 덕분에 3년 연속 관중 600만명을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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