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시내버스에도 카드결제가 도입된다. 울릉군은 오는 14일부터 후불교통카드 서비스가 제공돼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은 물론 대중교통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후불교통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카드는 NH카드로 후불교통 결제 기능이 탑재된 농협 신용ㆍ체크카드 한 장으로 공영버스와 법인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최근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관음도 연육교, 삭도 등 관광시설 이용료와 관광지 입장료도 후불 교통카드 사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교통카드 서비스 시행으로 지역 대중교통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좀 더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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