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새마을회(회장 이기동)는 11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2013년도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는 산과 강, 들녘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인 고철, 파지, 농약병, 폐비닐 등 폐자원을 수거 재활용함으로서 자연환경을 지키고, 녹색새마을운동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읍면동별 각 가정에서 수거한 숨은 자원을 화물차량 80여대 수집ㆍ운반해 하양읍 대조리에 위치한 집하장(시민운동장)으로 이동ㆍ지역별 실적을 평가한 뒤 관내 재활용 업체에 매각하고 매각대금 일부를 경산시장학회 장학기금 및 자체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는 31톤의 폐자원을 수집ㆍ매각해 매각대금 일부를 경산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자연환경을 깨끗하게 보전하는 일은 누구나 참여하고 앞장서야 할 일”이라면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가 오늘 하루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연 중 내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지는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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