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체계적으로 연구조사해 집대성한 ‘독도사전’이 처음으로 출간됐다. 4일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독도의 일반 현황부터 역사, 지리, 국제법 정보를 망라한 `독도 사전`을 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KMI에 따르면 ‘독도사전’은 2009년부터 역사학, 국제법, 지리학, 정치학 등 각 분야 학자들로 구성된 편찬위원회와 전문가 69명으로 구성된 집필진을 꾸려 3년여의 작업 끝에 완성됐다. 여기에는 독도 관련 용어 1천여 개를 상세 설명해놓았을 뿐 아니라,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고지도 28점이 첨부되어졌다. 또 독도와 관련한 한일간의 논점을 정리하고, 독도가 한국 영토란 것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설명해 놓았다. ‘독도사전’은 울릉도독도박물관 및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 연구기관, 학회 등에 무상 배포되는 한편 내년에는 영문판을 발간해 해외로도 보급될 계획이다. 특정 도서에 대한 사전이 출판된 것은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독도주권강화에 홍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KMI 관계자는 “독도 연구를 총망라함으로써 독도 연구의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고 독도에 대한 국민의 올바른 이해를 도움으로써 독도 교육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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