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월드스타 싸이에 이어 4인조 인기 걸그룹 2NE1의 3D 홀로그램 콘서트를 국내 최초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버랜드 `K팝 홀로그램관`은 지난 2일부터 2NE1의 대표 히트곡인 `내가 제일 잘나가`와 `파이어` 등을 생생한 홀로그램으로 특별 제작, 기존 싸이 공연과 교대로 진행하고 있다. 홀로그램 공연장은 실제보다 더 생생한 영상과 미디어 파사드(벽면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해 영상을 구현) 기법이 결합돼 출연 가수가 눈앞에서 공연하듯 실감 나게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와 YG 엔터테인먼트는 K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K팝 홀로그램관`을 오픈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13만여명이 관람했다. 에버랜드는 월드스타 싸이에 이어 많은 해외 팬을 보유한 2NE1의 가세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류 홍보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팝 홀로그램관`은 만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예매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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