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기계 농·특산물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기계새마을발상지운동장에서 `제2회 기계 농·특산물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만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비롯한 기계 우수 농특산물 및 포항축협 한우고기 할인 판매행사, 참가자 즉석 노래자랑 등 무대행사, 승마 및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 춘포마라톤대회 및 봉좌산올래길 등반대회 등 부대행사 그리고 MBC 가요베스트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기계지역의 쌀, 사과, 부추, 버섯 등 우수 농특산물과 한과, 떡, 기타 수산물 등 총 30여종의 농특산물 판매로 3억여원의 매출이 발생해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아니라 지상파 매체(MBC TV)를 통한 고려시대 삼태사와 산업화 시대의 시발점인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서 포항과 기계지역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이로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권태현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제2회 행사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겠으나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단위 규모의 방문객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항과 기계지역에 대한 전국적 홍보 기여 측면에서 대성공이라 평가할 수 있겠으며 향후 자체평가에 따른 문제점 보완과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전국에서 인정받는 모범사례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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