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과 영주시는 11일 교육협력 강화를 통한 `선비품성 영주교육` 실현을 위해 영주지역 교육행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주지역 교육행정 협의회는 교육청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교육협력체제강화, 교육환경개선, 지역교육 발전 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어 오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김주영 영주시장, 이제길 교육장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영주시의원, 초.중학교 협의회장,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장 및 지역 각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 안건으로 가흥지역 택지지구내 초등학교 신설과 통합영주공공도서관 신축 문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면지역 중학생수의 급격한 감소로 `지역거점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토론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영주 지역 교육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정부 3.0시대에 맞추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맞춤형 교육정책 발굴과 추진에 각계 각층의 힘을 모우기로 했다. 이제길 교육장은 "영주시에서 영주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 사업으로 운영중인 영어체험센터 등 교육기관에 대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및 방과후 학교 운영비, 학교 원어민 강사 배치 보조금 지원 등 많은 예산을 지원한데 대하여 깊은 감사와 함께 선비품성을 지닌 창의적인 영주인 육성에 교육가족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학부모는 물론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창의적인 인재육성만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임을 공감하고, 교육경비 보조금을 더욱 지원해 영주교육이 한 단계 도약되고 글로벌 인재양성의 디딤돌이 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