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9일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이지하) 산하 `글로벌 새마을 청년 봉사단`과 연계하여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4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글로벌 새마을 청년 봉사단원은 금오공고 재학생 20여명으로 8시간여 동안 성주군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4가구를 방문해 집안 내 묵은 때를 벗기는 대청소를 실시하고 오래된 도배와 장판을 갈아주는 등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 이렇게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있으신줄 정말 몰랐다. 청소도 힘들고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도배도 너무 힘들었지만 불쌍한 우리 이웃들의 삶이 좀 더 나아지는데 기여했다는 생각에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성주에 와서 봉사를 하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청소와 도배를 끝내고 처음과 너무나 달라진 집 모습을 보고 김성진(금오공고2)학생은 “가슴이 너무 뿌듯해요. 처음엔 사람이 사는 집이라 생각을 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바뀔줄 몰랐어요”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새마을 세계화 재단은 지난 해 설립되어 우리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여 농촌발전과 빈곤퇴치에 기여하고자 경상북도가 주 출연자가 되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며 재단 산하 글로벌 새마을 청년 봉사단은 지난 5월1일 발대식을 가지고 대학생, 고등학생, 시니어, 4H회원 등 50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공공자원관리 뿐만 아니라 민간 자원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통합사례관리사업을 통해 복지대상자 및 일반 주민들에게 지역자원을 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성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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