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회장 최병곤)는 영덕군과 공동으로 11일 오후2시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영덕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청어과메기, 가자미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및 영덕군 IP 초기사업화 지원사업(영덕대게 브랜드 리뉴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덕군,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 영덕군 청어과메기·가자미·영덕대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어과메기·가자미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사업 추진경과를 보고했고 이어서 영덕대게 브랜드 리뉴얼 개발 진행 상황을 심의했다.
지난 6일과 8일 각각 영덕가자미영어조합법인, 영덕청어과메기영어조합법인이 설립됐고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하며 영덕가자미 및 영덕청어과메기 단체표장 디자인 최종안이 발표됐다.
영덕대게 브랜드 리뉴얼 사업은 타 지역 대게와의 차별성과 영덕대게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고려 태조 왕건의 수라상에 대게를 올렸던 역사를 모티브로 캐릭터 ‘거니’를 개발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덕물가자미와 로하스수산물축제, 영덕대게축제와 연계해 영덕군의 대표 브랜드로써 브랜드가치 및 영덕지역의 특성을 명확히 도출함으로써 향후 영덕의 대표적인 먹거리 브랜드로 육성시키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영덕대게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 구매 욕구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경쟁력 강화 및 커뮤니케이션 효과 극대화,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마케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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