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에서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 인성, 사랑의 세 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신체와 정신 건강을 함께 유지할 수 있는 행복체력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했다. 학교현장에서 실제 체육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초ㆍ중등 교사 12명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7560+운동(일주일에 5일, 하루 60분 이상 누적해서 운동), ▲가족 공감 1160운동(가족과 함께 일주일에 1번 60분 이상 운동), ▲여학생의 체력 향상운동으로 구성돼 있다. 신체활동 7560+운동을 쉽게 할 수 있는 11가지 프로그램, 가족 공감 1160운동을 위한 14가지 프로그램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여학생의 체력 향상을 위해 `운동으로 함께하는 하루, 아름다운 나 가꾸기’를 펼친다. 기상 후 스트레칭 등 5분, 등굣길 파워워킹 등 5분, 쉬는 점심시간 체어운동, 우유팩 차기 등 20분, 방과 후 운동 피구, 배드민턴 등 20분, 하굣길 가방 메고 걷기 5분, 취짐 전 운동 윗몸일으키기 등 5분 등도 있다. 나수영 평생체육보건과장은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체력ㆍ인성 함양을 위한 대구행복체력은 일반적인 건강체력과 협동, 배려, 나눔의 인성체력, 가족애를 함양하는 사랑체력, 특히 미래 여성 지도자로서의 대인관계 및 리더십 함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체력증진 프로그램이다. 대구행복체력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및 학업향상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나타나는 학교폭력, 따돌림 등 부작용을 완화하고 혐동심, 배려심, 가족애 등의 인성 함양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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