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 시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위해 저소득시민 및 취약계층보호, 폭설, 한파 등에 대해 특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재해예방, 화재 및 산불예방, 대형공사장 등 시설물 안전관리강화, 에너지 절약대책 강화 등 5개 중점분야 동절기 특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ㆍ노숙인 등 99,308명과 사회복지생활시설ㆍ노숙인 쉼터 등 시설 1,761개소를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 및 위문을 실시해 연탄사용가구 2,643가구를 대상으로 연탄공급을 시행한다. 또한 기온이 낮아지면서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노약자 등 180,0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개인위생수칙 등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원인조사 역학조사반(시, 구ㆍ군 127명)을 운영한다. 또 독거 어르신 및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가구, 노출 또는 보온상태가 미흡한 장소에 설치되는 세대별 계량기 등을 대상으로 1,300개의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로 교체ㆍ설치한다. 한편 자연재난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설(제설작업), 폭염(살수작업) 등 계절별 재난대응 및 재난 발생 시 현장 영상ㆍ통화 서비스가 가능한 Web GI S기반 종합상황판 및 현장대응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한다. 올해 동절기 기상예보에 따르면 대륙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해방지를 위해 교통두절 예상지역 46개소 및 등산로 통제구역 10개소를 지정ㆍ관리한다. 특히, 도로의 경우 적사장 3,600개소를 설치하고 제설장비 15톤 습염살포기외 7종 647대를 준비하며 50개 노선(간선45, 전용도로3 민자도로2)을 중점 제설구간으로 설정ㆍ관리해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범일 시장은 “동절기에는 특히 취약계층의 보호와 폭설 등 재해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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