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배사돌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내 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달성군 농업경영인 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무사히 한 해 농사를 마무리 한 것을 축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문오 군수는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군정발전에 이바지하고 농업현장에서 모범을 보여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화원읍 민병용씨를 비롯한 농업인 18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고, 식후 농업인 노래 경연, 읍면대항 줄다리기 등 다양한 화합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농촌은 오랜 세월동안 우리민족과 함께 살아온 우리 모두의 고향이요, 뿌리며 삶의 원천이며, 농업은 온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생명산업”이라며 “농업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 우리 농촌에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