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남궁 민)은 11일~15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호텔 아만테홀 국제회의장에서 ‘제14회 아시아 시험인증기관(ANF)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TL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남궁 민 KTL 원장, 리 궈젠(LI Guozhen) 중국품질 인증센터 원장, 모리모토 오사무(MORIMOTO Osa mu) 일본품질보증기구 전무이사, 류 궈차오(LIU Kuo-Chao) 대만전자시험센터 회장 등 아시아 6개국 대표시험인증기관장과 ANF 회원국 기술정책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ANF 회원국간의 상호 시험결과 인정과 전기ㆍ전자 부품 공동인증제도 개설과 LED 조명분야 규제 현황 등 국가별 기술규격 요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체결로 KTL은 국내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양 기관 간 업무협조로 기존 20~30일 소요되는 인증획득 기간이 약 일주일 이내로 단축돼 국내기업 수출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전기전자제품의 베트남 수출은 약 4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남궁 민 KTL원장은 ANF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번 14차 총회를 통해 물 6개 인증기관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기업 수출에 큰 보탬이 되는 실질적인 결과를 내는 중요한 기회가 되자”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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