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났지만 수능 이후의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수험생들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그냥 보내기엔 너무나 시간이 아깝고, 그렇다고 뭔가 다시 시작하기에는 이제까지의 고단했던 시간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키 위해 대구광역시교육청은 11일부터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11일 오전 10시30분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막이 오르는 뮤지컬 `오디션`을 시작으로, 10개 프로그램에 약25,000여명 학생이 참여, 관람하게 된다. 학교마다 수능 이후의 고3 학생들에 대한 의미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은 재능시낭송협회, 대구중등관악협회,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국악단 등 다양한 외부 단체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아울러, 재능 있는 학생, 동아리들의 발표의 장(場)을 겸한 고등학생 가요·댄스·락-밴드 발표회로 또래 친구·후배들의 공연을 통한 힐링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오디션`도 16회차의 공연으로 준비돼 보다 많은 학생들의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학교생활문화과 배종호 과장은 "시험이 끝난 고3이라면 학교 단위로 신청해 관람할 수 있으며, 얇은 주머니 사정과 학업에 매진하느라 그간 문화를 누리지 못했던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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