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은 2014학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에 대비, 지난 8일 관내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인프라구축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방식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 학교에 자유학기제에 대한 개념을 정립시키고 내년부터 공모를 통해 시범학교, 선도학교, 희망학교 등의 선도운영과 동시에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내·홍보 활동 강화로 자유학기제 운영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교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대비해 지역사회와의 인적·물적 연계활동,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역사회 시설 활용 등에 대해 사전 준비함으로써 학교 나름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주완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성찰과 전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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