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일 가야산 심원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족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사찰예절, 사찰음식체험 및 합장주, 향주머니 만들기 등을 통해 우리의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성주군 수륜면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심원사에서는 매년 다문화가족을 위해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가족참여 활동을 유도하여 가족 상호 소통의 기회 제공으로 화목한 가족분위기 조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2013 해인사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체험의 기회도 마련하여 우리의 앞선 인쇄술과 높은 정신문화를 바로 알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응관 심원사 주지스님은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5가정을 선정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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