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8일 영천시 마현산 일원에서 이주석 안전행정부 지방재정세제실장, 김영석 영천시장 및 지역 소방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긴급구조 및 산불진압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악, 해안, 들판 등 비거주지역에서 소방서, 산림청 등기관별로 개별 설치. 운용하던 위치표시체계를 하나의 국가지점번호로 통일한 국가지점번호제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가상 인명사고 및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정확한 사고위치 파악과 신속한 출동을 통한 구조활동 및 산불진압 시범훈련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국가지점번호는 2011년 6월 도입 확정 후 제도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선도구역을 지정, 시설물 설치 등 기반을 조성 중에 있다. 경북도는 영천시를 선도지역으로 지정, 보현산 일대 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하는 등 산악. 평야 등 건물과 인적이 없는 비거주지역지역에서의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도민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도로명주소에 의한 거주지역 위치표시체계 완성에 이어 비거주지역에 대한 위치표시체계 구축으로 전 국토에 대한 국민 안전망이 보다 공고해졌으며, 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조 지점번호판 설치 등 관련 인프라가 조기 구축으로 도민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가지점번호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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