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취업경진대회’였었지만 실제 취업을 한다는 생각에서 어렵고 긴장됐습니다”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재학생들을 위해 모의취업경진대회를 마련했다. 2013년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경진 대회의 목적은 재학생들의 능력과 목표에 맞게 실질적인 취업플랜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회 과정이 실제 기업이나 대형병원의 채용절차와 똑 같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재학생 310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60명이 서류 전형에 합격하고 면접을 통해 12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경쟁률 26대 1을 극복한 합격자에게 최근(4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8명으로 시상했으며 상장과 함께 6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회를 주관한 이 대학교 산학협력지원센터는 비록 모의대회였지만, 재학생들의 준비자세 등 모든 과정이 실제 취업만큼 열기로 가득 찼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류전형에서부터 면접시험에는 대기업, 대학병원, 외국계 임상센터에서 임원을 역임한 인사들이 담당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서류를 검토하고 면접시험을 마친 학생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 체크해 주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방사선과 3학년 전우진(23)씨는 “기업(병원)에서 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 소개했다. 앞으로 이력서가 부끄럽지 않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련한 산학협력지원센터 추홍록(50ㆍ소방안전관리과 교수) 센터장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취업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수상자 12명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 달 22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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