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외서초등학교는 지난 5일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지역민을 초청해 외서교육가족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한마음 체육대회, 2부 학예발표회, 3부 가족노래자랑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1부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오후 2시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아래에서 상주교육지원청 안영익 교육장을 비롯한 외서면 기관장,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우어졌다.
유치원을 포함해 전교생 수가 34명밖에 되지 않지만 이날 참석한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들이 함께 참석한 경기는 경기마다 즐거움이 가득했다. 특히 학부모만이 참석한 훌라후프 돌리기, 학부모 청백계주는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운동회를 즐기는 시간이 됐다.
행사는 참석한 60여명의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학교의 교육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에서의 학교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더 발전하는 외서교육을 위하여 교육공동체로써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반주를 위해 참석한 전 상주초등학교 김지태 교장(소리풍경 단원)은 "이렇게 신나고 감동적인 학교 행사는 처음"이라며 "이런 곳이라면 얼마든지 봉사하며 다니겠다"고 그 자리에 모인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 앞에서 기쁘게 말했다.상주=정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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