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010년 6월 3일 착공한 포항성모병원의 신관과 주차 빌딩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6일 신관 및 주차 빌딩 축복식을 신관2층 로비에서 가졌다.
이날 축복식은 대구대교구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의 주례로 포항시 부시장, 시도의원과 포항시 각 기관장과 지역의료계 인사 등 약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최첨단 무균수술실, 집중치료실, 응급실 등 중앙의료시설과 최고 수준의 입원시설을 탐방하는 등 포항성모병원의 앞선 의료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성모병원 이종녀 엘리사벳 병원장은 “포항성모병원의 신관 증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지역 의료가 갖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료서비스의 개념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환동해권 지역민들도 서울 등 대도시에 가지 않고도 그들이 누리는 의료특권을 포항성모병원에서 똑같이 누리며, 최고의 의료 환경에서 앞선 의료를 통한 첨단의료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지역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신뢰받는 병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모병원의 신관은 연면적 20,833.32㎡에 최첨단 설비를 갖춘 초현대식 건물로,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이며, 건물 내에 무균수술실, 집중치료실, 응급의료센터 등 중앙의료시설과 환자의 편리함과 안락함을 극대화한 전국 최고 수준의 병동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중앙의료시설은 무균수술시스템과 감염방지를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환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차 빌딩은 연면적 10,870.26㎡에, 지하4층 지상4층 규모로, 총 35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게 되며, 지상 4층 옥상은 비상 시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촌각을 다투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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