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6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제6대 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정해용 의원(동구 3지역구ㆍ사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제6대 의회에 들어 예결위원회를 상설화하면서 예산에서 결산까지 1년 단위로 운영되는 재정의 사전통제와 피드백(Feed-Back) 기능에 대한 의회의 통제기능이 강화되고, 대구시와 교육청의 주요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추진상황 및 성과 등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 등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정 예결위원장은 선임 인사말을 통해 “2014년도 대구시와 교육청의 세입ㆍ세출예산 심사에서는 지역 경제 활력 회복 성장잠재력 확충, 지역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및 삶의 질제고,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중점 심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시의 재정자립도가 매년 하락하는 등 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한정된 재원의 효율성 극대화 대책이 절실하다며,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는 한편 심도있는 예산심사를 통해 대구시 재정운용 건전성 확보와 지역경제의 장기적인 추진동력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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