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추신수(31)의 포지션별 지위가 한 단계 높아져 이제는 최정상으로 올라섰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2013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FA 순위`를 발표해 추신수를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려놨다. 야후스포츠는 출루율에서 추신수의 가치를 높이 샀다. 이 사이트는 "2천 타석 이상을 기록한 현역 가운데 추신수보다 나은 출루율을 기록한 선수는 조이 보토(신시내티)·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랜스 버크만(텍사스)·조 마우어(미네소타)·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밖에 없다"며 "이들은 최우수선수(MVP)와 올스타에 꼽힌 선수들"이라고 추신수의 가치를 간접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출루에 대한 추신수의 의지는 오히려 이들보다 뛰어나다"며 "추신수를 원래 수비 위치인 우익수로 돌려 톱타자를 맡긴다면 앞으로 5년간 그가 더 활발히 득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포지션으로 따졌을 때도 추신수는 로빈슨 카노(양키스)-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이어 3위에 올라 상위권을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윤석민(27)은 선발 투수 부문에서 13위에 꼽혔다. 야후스포츠는 "윤석민은 건강하고 소속팀에서 불펜으로 던지기도 했다"며 "선발로 나서느냐 중간 계투로 던지느냐는 아직 의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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