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인해 최근 오징어 소비까지 급감함에 따라 지난 2일 도동항,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위한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울릉군의회 의원들과 관광객을 포함한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오징어 회무침 등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구었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 기관의 검사결과에도 울릉도에서 잡히는 수산물은 안전한 것으로 발표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시식행사에서 “청정 해역인 울릉도.독도의 해산물은 방사능에 안전하므로 맘 놓고 드셔도 된다는 것을 직접 보여드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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