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구룡포수협에서 특허청에 포항·구룡포대게를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등록을 신청한가운데 지난 2일 구룡포 수협 위판장에서는 올해 첫 대게 위판으로 1.3톤, 4000여만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구룡포 수협은 ‘사단법인 포항,구룡포대게 생산연합회’란 특허청 상표등록신청으로 대게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국내 최대생산지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 반면 국내 처음으로 대게위판장의 바닥을 위생적 시설로 관광객들에게 더 한충 위생적 위판으로 첫 선을 보여 화제다.
타지 어항보다 연근해 대게선박을 19척이나 보유하고 있는 구룡포 수협은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대게를 위판 할 계획이다.
임두하 구룡포 수협 지정중매인(중매인 59번)은 “대게 생산이 구룡포 수협에서 전국에 비해 57%를 차지하고 있고 타지 어항으로 역수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게철만 되면 전국 각 지역에서 택배 주문이 많이 들어온다”면서 구룡포 대게의 우수성을 말했다.
한편 구룡포 수협은 작년도에 대게 위판실적이 569톤, 134억9500만원의 위판고를 올렸고, 더구나 생산지로서 대게 가격이 싸고 맛 또한 졸깃해 전국 각지에서 대게 미식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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