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4일 첨복단지 국제회의실에서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 기업에게 첨복단지 입주기회를 제공키 위해 중소벤처기업 공동연구센터(이하 공동연구센터) 건립을 확정하는 업무협약을 개최한다. 대구시와 첨복재단은 지난해 9월 기술력 있는 중소ㆍ벤처기업들이 첨복단지에 입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공동연구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해 ㈜인터네셔널 메디칼을 선정한 바 있다. 첨복단지는 생산시설 입주가 불가능한 연구단지로 부지 매입 후 연구시설을 별도로 건축해야 하는 점에서 소규모 기업들에게는 힘에 부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규모 연구기업들의 단지 입주를 돕기 위해 첨복재단,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공동연구센터를 건립키로 결정했다. 또한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임상단계 제품으로 연계하기 위한 응용?개발연구 중심단지인 첨복단지는 기존의 여러 지역산업 육성 사업과 달리 첨단제품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즉,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제적인 수준의 종합적 연구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전략인 창조경제의 주역으로서 벤처ㆍ중소기업의 육성ㆍ지원과 맥락을 같이 한다. 대구시는 국가 경제 정책의 흐름에 발맞춰 벤처기업에 대한 첨복단지 입주 기회를 확대하고 연구개발 지원, 사업화 및 마케팅지원 등 의료벤처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벤처기업의 요람이 될 공동연구센터 건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는 기업은 더바이오(대전), 메디와이어(대구), 명산(경북), 바이오록스(경북), 성조파인세라믹(경북), 인코스팜(대전), 한빛나노의료기(경기) 등 총 7개 기업이다. 기업대표들과 대구시, 첨복재단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입주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약속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서에 서명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첨복단지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며 “지금의 작은 기업이 월드클래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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