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산자락에 위치한 문경대학에 가면 파란 하늘아래 울긋불긋한 만추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교내 곳곳이 절정의 단풍으로 형형색색 조화를 이룬 모습은 마치 수놓은 비단과 같다.
캠퍼스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단풍은 방문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단풍놀이 한 번 못가고 가을을 보내기가 아쉽다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부담없는 차림으로 문경대학교를 찾아가 보는건 어떨까? 문경대학교 정문-기숙사-운동장-본관으로 오르는 길목마다 한폭의 수채화 같은 캠퍼스는 가을을 만끽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이미 입소문을 들은 시민들은 지난 주말을 이용해 간식을 챙겨와 가을햇살을 품고 돌아갔으며, 평일에도 간간히 캠퍼스를 거니는 시민들이 눈에 띈다.
바위공원에서 추억의 한순간을 남기는 모습도 보이며, 별암마루 앞 잔디밭에서는 따뜻한 가을 햇살을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문경대학교 관계자는 “지역의 하나뿐인 열린 대학으로써 대학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학교를 개방하여, 단풍구경 뿐 아니라 편안하게 찾아 가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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