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생태하천 및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 투자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방하천의 홍수방어 능력 향상을 위한 하천재해예방사업 등에 2014년도 4659억원(국가하천 723, 지방하천 1522, 소하천 617, 자연재해위험지구등 1364, 댐주변정비 433)을 투자한다. 지금까지 하천사업은 획일적인 제방개수 및 하도정비 위주의 하천사업에 투자했으나, 앞으로 홍수방어능력 향상과 자연친화적이고 친수하천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비 1,792억원으로 하천개수 및 친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본류인 낙동강의 하천정비로 지류하천 생태환경이 변경되면서 낙동강 지류하천에 하천기본계획을 변경, 검토보완이 필요할 시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보다 안전한 하천,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천 조성에 집중키로 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내년 SOC예산이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경북도가 줄기차게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친수하천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정부, 국회 등에 지속적 건의와 설득으로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정비사업에 2245억원을 확보했다”며, “지방하천에 대해 2013년 15개 하천, 2014년 15개 하천에 하천기본계획(변경)을 수립 사업비를 하천재해예방사업 기본계획에 의거 연차적으로 확보,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에 최선을 낙동강과 지류하천이 함께 안전하고 도민에 친숙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