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아포초등학교(김천) 허다영(5학년) 학생이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관한 `제9회 전국 사이버학습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입상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허다영 학생은 `영어학원 끊을게요. 이젠 사이버 학습 느낌 아니까~!`라는 주제로 그동안 다니던 영어학원을 그만두고 경북도교육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내친구교육넷(www.gyo6.net)’`의 사이버가정학습을 활용해 영어 공부를 한 사례를 발표했다. 허다영 학생은 담당 교사인 이유진 선생님의 지도 아래 방과 후에는 사이버가정학습 시간표를 마련해 학습 콘텐츠 듣기, 자료실에 탑재된 학습 자료 활용하기, 온라인 영어 말하기 테스트 등 요일별 학습을 했다. 또한, 학습 플래너를 활용해 사이버가정학습 계획부터 학습 내용까지 꼼꼼히 정리하고 그래프로 사이버가정학습 시간을 누계 기록해 학습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학교에서는 사이버가정학습과 교실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총동원해 모둠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동영상으로 만들어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사이버가정학습 사이트 내에서 온라인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를 통해 원어민 강사와 영어 전담교사의 피드백을 받았다. 허다영 학생은 "집과 학교에서 사이버가정학습을 열심히 한 결과 영어학원을 다닐 때보다 영어 표현능력이 향상되었고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이유진 선생님은 "다영이는 사이버가정학습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나 사이버학습 활동에도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