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경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재정적 지원과 인식부족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포스코휴먼스(사장 이정식) 스틸하우스사업부문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인 대구은행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하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 28일 19시부터 스틸하우스사업부문은 대구은행 양덕지점의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간담회 후 포항시 북구 소재의 한 볼링장에서 친선볼링대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포스코휴먼스 스틸하우스사업부문의 내년도 사업과 관련해서 지역금융기관이 어떤 지원을 해줄 수 있을지에 대해 같이 고민한 후 볼링장으로 자리를 옮겨,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친선과 화합을 다졌다. 나아가 지역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역금융기관의 다양한 협력체제 구축과 직원들간의 일체감 형성 및 업무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를 털어내어 신바람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특히 포스코휴먼스 스틸하우스사업부문이 주로 거래하는 은행인 대구은행은 사회적기업을 위해 정책적 지원, 저렴한 이자의 직원 대출, 사업자금 대출 등의 다양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대구은행 포항 앙덕지점 배기태 지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논의 한 사회적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수렴해서 사회적기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지역대표은행인 대구은행이 계속해서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휴먼스는 앞으로도 대구은행과 정보교류 등의 기회를 통해 긴밀한 협력체제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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