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해양수산부 신설과 신도청 시대 개막 등 행정환경 변화와 미래 바다시대에 대비한 동해안 新발전전략 추진을 위해 ‘동해안발전기획단’(과)을 국으로 승격 확대하는 ‘동해안발전추진단(3급, 국) ’설치계획안이 경북도의회 제265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로 따라 31일부터 공포·시행한다.
따라서 도는 ‘신동해안 상생발전 공동선언’ 발맞춰 그동안 준비해온 해양물류, 관광. 에너지, 해양자원개발과 첨단과학 R&D 사업을 확충하는 등 바다에서 도민들의 꿈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동해안발전추진단’이 공식 출범한다.
그리고 동해안발전 전략에 대한 집중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농수산국과 환경해양산림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도영토주권 강화 및 수산업의 미래화, 항만특화 개발 등의 일부업무 기능을 동해안발전추진단으로 조정하고 국명칭도 농축산국과 환경산림국으로 각각 변경했다.
또 이스탄불엑스포, 실크로드 재조명 기록 및 해양실크 프로젝트 추진 등을 위해 ‘문화교류협력과’도 설치 운영된다.
한편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동해안발전추진단’ 신설을 통해 해양과학 거점 및 해양자원 산업벨트 조성과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동해안 천혜의 수려한 산과 계곡, 바다를 연계한 신해양 체험문화 관광지를 조성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해양융복합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와 함께 “동해안을 환동해 거점항만으로 특화하고, 물류와 인력, 정보가 흐르는 국제물류 비즈니스거점을 마련 글로벌 해양경제영토 개척에도 적극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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