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박보생 김천시장, 도의원, 산림조합원, 임업후계자, 숲해설가 등 1,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얼쑤!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제3회 경북도 산림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도민들에게 산림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경북도 7만여 임업인이 하나가 되기 위한 화합의 한마당행사로 지역별 우수 임산물 전시, 체험행사, 축하공연, 각종 장비 전시 및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 단체부문에 수도산자연휴양림, 부항생태숲, 산악자전거공원, 고성산 도시숲 등을 조성 시민들의 품격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김천 호두 명품브랜드화사업을 추진 산주들의 소득증대 향상에 기여한 김천시가 수상했다.
개인부문에는 산림사업용 우량 묘목을 생산 국토녹화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최암 한국양묘협회 경북도지회장이 수상했다.
또, 산불방지 유공분야는 해병대 제7687부대, 포항 대흥초등학교, 포항 용흥동 적십자 봉사회, 안동 산림환경보호 협의회, 봉화군 재산면 부녀회 등 5개 기관·단체와 안동 산림항공관리소김희준씨 등 공무원, 민간인 44명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한편,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임업인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임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 인근 시군과 정을 나누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SBS 스타킹에 출연한 경남대 신유식 교수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무 시켰다.
김종환 경북도 산림녹지과장은 “경북도는 71%가 산림으로 임업인 들이 지금의 경북을 만들었고, 이끌어 오는 실질적인 주인으로 그동안 열심히 해주신데 감사하다” 며 “한마당 축제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털고, 신경북 발전의 원동력이 되자”고 당부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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