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경주에서 해양 실크로드를 학술적으로 재조명하는 ‘해양실크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도가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해양과학기술과의 창조적 융합방안 등에 대해 국내외의 해양 실크로드 석학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문경 숭실대학교 명예교수는 ‘문명교류의 통로, 해양실크로드 : 9세기 후반 신라인의 해양활동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 발표를. ‘해양실크로드와 해양문화 교류’라는 주제로 최영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자문위원, 이창희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박사, 정병삼 숙명여대 교수 등이 발표했으며, 이유진 숭실대 교수, 홍석준 목포대 교수, 배규성 영남대 교수는 ‘해양실크로드를 통한 해상활동’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특히, ‘해양실크로드와 해양과학기술과의 융합’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전동철 박사, 김기복 연구선지원실장, 김웅서 박사가 각각 해양실크로드 탐험 항해에서 바람과 해류의 역할, 해양실크로드 탐험 선박의 안전성 확보, 해양실크로드 탐험의 해양과학적 활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경북도는 내년에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이라는 해양실크로드 재조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해양 실크로드 재조명을 통해 문화. 역사적인 측면과 해양과학기술과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21세기 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는 물론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 복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신영길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