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30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에너지소외 500가구에 고효율 보일러 및 LED 조명을 교체하는 사업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에너지관리공단, 경북도, 상주시, 나눔봉사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나눔봉사단 교육, 에너지관리공단-경북도간 업무협약체결, 우수기관 및 공무원표창, 나눔봉사단 선서, 고효율기기 시범설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효율 기기 교체는 경북도가 사업비 1억원으로 고효율보일러 120대, LED 조명등 780개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이 운영중인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키 위해 자발적으로 납부한 탄소중립 상쇄금을 활용한다.
탄소중립 나눔봉사단은 경북도 자원봉사종합센터와 시. 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한 봉사단원으로 구성, 도민들의 에너지절약 동참을 확산키 위해 에너지절약 캠페인 등의 활동을 2주간 실시한다.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탄소중립 상쇄금을 활용한 에너지고효율 기기보급은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우리사회에 환원돼 에너지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에너지경제 모델의 선순환적인 사례의 전형으로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신영길기자 sinyk@ksmnews.co.kr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