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평생교육원이 경북도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담당교사 직무연수가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는 이번 직무연수의 주제는 ⌜2013년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한 코칭 & 커뮤니케이션 교원연수⌟다.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매 주말마다 총 6회 계속되며 1회당 16시간 100명씩 모두 605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오는 겨울방학동안에도 연수를 계속해 경북도내 954개 학교의 상담교사들이 연수를 받게 할 계획이다.
이 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번연수를 위해 정신의학과 교수 등 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 5명을 초빙했으며 모두 9개의 프로그램을 초등반과 중등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연수기간 중 교사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정보검색실을 개방하고 대학 내 헬스메니지먼트센터에서 인바디 측정, 헬스와 스쿼시, 사우나시설 이용과 운동복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교사들도 대학의 이러한 노력을 높이 사고 있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2회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육환경, 강사, 교육내용, 연수진행 등 모든 부문에서 만족도 98%를 나타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하고 있는 경북도교육청 배연숙(45. 체육건강과) 교육연구사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의 열의와 대학의 정성으로 매우 만족스런 연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박순호(51. 유아교육과 교수)원장은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연수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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